생각하는 갈대/세계와 세상 이야기

칸 영화제에서의 일들

실존여행자 2018. 5. 22. 00:33



'할 일 없으면 선배 독립영화 촬영 좀 와서 도와줘, 구경도 하고'


영화하는 친구의 말에 하루 도왔던 것에서 출발했던, 칸 영화제 방문




그렇게 우리가 함께 준비한 독립단편영화 '나들이'는


71회 칸 영화제, Palais G 소극장에서


5월 16일 PM 6:30부터


러닝타임 21분간 상영되었다.




영화제는 태어나서 처음인데 영화제의 운영이나 어쩌면 영화라는 미디어 장르 자체가 갈 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됐다.


칸 영화제는 영화관계자가 아니면 애초에 입장권을 받거나 입장을 할 수가 없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폐쇄적(?)으로 운영된다. 


국내 영화제들도 궁금해져서 '나중에 가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향의 영화제들도 있다.


영화의 상업성 혹은 대중성과 예술성사이의 갈등은 예전부터 계속되어 온 것이다. 

영화제에 대해 생각 해보게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