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갈대/세계와 세상 이야기
빗을 넘기며
실존여행자
2018. 5. 22. 00:43
빗이 없어진 나는,
출발 일주일 전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머리를 손으로 쓱쓱 넘겼다
갑자기 이런 말이 생각났다.
갑자기 이런 말이 생각났다.
'신발이 없음을 한탄하고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 데일 카네기
보통은 여기서 글과 생각이 끝나야겠지만,
몇 가지 더 적고 싶다.
나로서는, 타인의 더 큰 불행이 나를 위로해주고,
다시금 행복하게해주지는않았다.
하지만 타인의 불행의 극복은 나를 위로해주고 힘을 준다.
우리 모두 인생의 불행과 행복을 징검다리 하듯 겪는 사람이기에.
인간의 위대함 중 큰 하나가 그러한 극복에 있다고 생각한다.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