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를에서 고흐의 자취를 느끼다.
    생각하는 갈대/세계와 세상 이야기 2018. 5. 25. 01:22



    아를에 이틀 정도 묵게 되었다.

    고흐의 그림이 된 카페를 찾을 수 있었다.

    세월이 지나서 변했지만,

    그림과 풍경이 비슷한가요?

    '밤의 카페테라스(Terrasse du café le soir)

     - Vincent van Gogh , 1888. 9.


    사실 아를은 고흐가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곳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는 많은 명화를 그렸다.
    그도 생각이 많았을 것이다.

    한 그림의 장소를 찾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
    ' 짧게 설명하면 밤에 별이 빛나는 하늘인데 사실은 가스등 밑에서 그렸어. 하늘은 아쿠아마린, 물은 로얄 블루, 땅은 접시꽃 빛깔이고 마을은 파랑색과 보라색이야. 가스등은 노란색, 반사된 색은 적갈 금색에서 청동색으로 내려와.(...) 앞에는 화려한 연인 두명이 서있단다(...)'

    ----

    정처없이 걷다보니 유명한 이  풍경에 도착했다.

    파리의 오르셰미술관에서 5년 전 보았던
    그림이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Nuit étoilée sur le Rhône)

     - Vincent van Gogh, 1888.

    댓글

환영해요, 좋은하루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