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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2-세계 여행기(2018. 5月 ~2020.4月) 2018. 8. 29. 21:33
내 이야기 2 -
대학교 때는 작가 아니면 영화감독을
지망하며, 공모전에 나가고 습작을 했다.
관련 수업을 듣고, 한예종에서 청강을 했다.
그리고 방학마다 국내든 해외든 배낭여행을 다녔다.
대학생활이나, 학과공부에 잘 적응하지는 못한 학생이었다. 내향적이라 친구를 많이 사귀며 몰려다니지도 못했던 것 같다.
졸업할 때 쯤에 예술은 내 재능이 아니라 생각하고, 다른 한 쪽의 꿈인 사업가를 꿈꿨다.
세계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해 학사장교로 군대를 갔고, 군에서 3년 동안 교관으로 근무했다. 중간에 군에서 운영하는 고등학교에서 선생님 일을 하기도했다.
전역 후에 사업을 두 번 했는데 잘 안됐다.
첫 사업은 모바일 앱을 만들었었는데 망했고,
두 번째 사업은 칵테일 장사였는데 잘 안됐다.
그리고 IT 스타트업에 취업해서 일을 했다.
좋은 상사분과 동료들을 만나서 사기업에서 일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었다.
퇴사 후에 영화계에서 일하던 친구와 영화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했다.
성공적이었다. 그게 첫 성공이었다.
그리고, 그걸 뒤로하고
지금은 오랜 꿈이었던 세계여행을 왔다.
이제는 어디로가지?
방향성을 점검하는건 오랜 내 습관이다.
일단 세계여행을 잘 마치는게 목표다.
그렇지만 여행 후의 일도 생각이 종종, 아니 사실 자주난다.
내 삶 역시 많은 크고 작은 문제들을 안고있다. 세세히 말 할 기회가 없었을 따름이다.
내 삶의 문제들과 꿈을 응시하고있다.
버스킹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음악가들처럼
무엇이든 계속 해나갈 것이다.'세계 여행기(2018. 5月 ~2020.4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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