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로 날자 - 2016 여행 -

실리콘 밸리로 진출하자! 나의 꿈이었다. 

언젠가 큰 회사를 세워서, 실리콘 밸리에도 진출하자! 

큰 꿈을 지니면, 마음이 두근거리고 에너지가 생겼다.

11시간 정도의 비행 후에, 샌프란 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미국은 처음이었고, 감격에 젖어서 사진을 여기저기 찍었다. 

그리고 아직 생소했던 우버(Uber)를 타고, 숙소까지 향했다.

숙소는 실리콘밸리의 IT 관련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일종의 하숙집이었는데, 

집세가 비싸다 보니 이런 식의 거주형태가 생긴듯 했다. 

(일주일 넘게 머물렀던 집)

생활이란게 결국, 먹는 것과 자는 것이 핵심 문제다.

자는 것은 해소되었고, 먹는 것은 집 근처에 있는 멕시칸이나 아시안푸드 음식점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포장해서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게 되게 일반적인 것 같았다. 테이크아웃 전문점도 많고.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가서 먹곤했다.)

다음 날에는 집 근처에있는 구글 본사를 걸어가볼 참이었다. 마을도 둘러보고.